개발자로서의 첫 면접을 보고 왔다.
한 시간 좀 안되게 엄청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사님과의 일대일 면접이었기도 하고 처음이라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다.
똑같은 얘기 또하고 그랬던 것 같다.
기술 질문.
1. 스프링과 스프링 부트의 차이는 무엇인가?
2. Mybatis와 JPA의 차이는 무엇인가?
3. 왜 JPA를 더 좋게 평가했느냐?
4. ORM의 장점은 무엇이냐?
5. RESTful한 개발은 무엇인가?
6. React와 Vue의 차이는 무엇인가?
7. 왜 React를 선택했는가?
인성 질문.
1. 살면서 주변으로부터 잘한다고 들어온 능력이 있는가?
2. 3년 후의 나는 어떻게 성장해 있을 것인가?
3. 장기 비전은 어떻게 되는가?
4. 프로젝트에서 조장을 맡았을 때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는가?
5. 일적인 것 외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6. 회사에서 일해본 경험은 어떤 것들이 있나?
7. 경제학을 포기하고 코딩을 진로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8. 개발 공부는 하나하나 다 찾아가면서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그런 공부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술 질문에서 그다지 깊이 있는 대답은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React와 Vue의 차이도 자주 보는 유튜브 썸네일에 있었는데 하루만 일찍 봤으면 대답할 수 있었을텐데
대답을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아는 한에서 할 수 있는 대답은 다 하고 왔으니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가르치는 것에 소질이 있다는 대답과 조장을 했던 경험 등을 엮어서 능력을 기반으로 리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한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는 성격의 장점이나 본인만의 강점이 무엇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게 된다면 이번 면접에서 좋게 평가받았던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어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어렵고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부동산 투자를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사람들도 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기업가치가 굉장히 멋있었다.
설명을 들을수록 이 회사에 들어가면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하지만 나는 기술적으로는 아직 초보이고 이뤄놓은 것이 없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기로 했다.
취업지원제도를 담당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신 좋은 기회였고 그래도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나를 영업하고 왔다고 생각한다.